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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성지순례 - 일본에 이런 곳이....숨겨진 그리스도의 성지 고토열도(五島列島) 본문

일본에서 추억 만들기/큐슈(후쿠오카)

나가사키 성지순례 - 일본에 이런 곳이....숨겨진 그리스도의 성지 고토열도(五島列島)

Japanian 추억공장 2017.09.26 16:11

 

 

고토열도

五島列島

 

나가사키현에 속하는 고토열도는 140여개의 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본의 서해 국립공원으로도 지정되어 있어 낚시, 마린스포츠 등의 관광명소로도 알려진 곳입니다.

바다위에 있는 백여개의 섬들의 모습은 날씨 좋은 날 아주 장관을 이루기도 하죠.

 

나가사키가 그리스도교의 박해가 심했던 곳으로 일본 내에서도 그리스도교의 성지가 많은 곳이기도 한데요.

이 고토열도도 숨겨진 그리스도의 성지로서 이 섬 내에 많은 교회들이 그 증거가 되주고 있습니다.

남들이 다 가본 곳 말고 새로운 곳의 나가사키 여행을 하고 싶으신 분이나

조용한 곳에서 그리스도의 성지순례를 하고 싶으신 분께 고토 열도를 소개해드립니다.

 

 

토우자키 교회당(堂崎教会堂)

 

1879년 종교박해 금지령이 해제된 이후 고토열도에 설립된 최초의 교회입니다.

이후 일본의 그리스도교 부활의 거점으로서 작은 바티칸 역할을 해온 곳입니다.

그리스도 성도에게는 길고 가혹했던 박해의 시대의 끝을 알리는 상징으로서 지금까지도 순례자가 끊이지 않습니다.

당시 박해를 당하던 성도들에게 숨어서가 아니라 최초로 당당히 세워진 이 교회는 그 의미가 얼마나 컸을까요?

현재 월 1회 미사를 드리긴 하지만 내부는 예배당보다 성서의 자료관으로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즈노우라 교회당(水ノ浦教会堂)

 

1880년에 건축되기 시작한 이후 현재의 모습으로는 1938년에 완성되었습니다.

목조 교회당으로서는 일본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교회당입니다.

파란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한 장의 엽서와도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곳이지만

이 지역 또한 메이지 시대 때 박해의 고통이 머물러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교회에서 언덕을 올라가면 그리스도 성도를 가두었던 감옥의 흔적을 볼 수 있어서

순교의 비극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미이라쿠 교회(三井楽 教会)

 

미이라쿠교회는 1880년 창건되어 1971년 개축되었습니다.

1797년 박해를 피해 숨어 다닌 성도들이 이 곳에 모여서 몰래 신앙 생활을 계속하였습니다.

모던한 모자이크 벽화는 조개와 도가지의 빛이 선명하고

교회 내부에도 스테인드 글라스의 색의 배합이 어우러져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 곳까지 숨어들어왔던 성도들의 모습 또한 미이라쿠 교회의 역사로서 스테인드 글라스에 새겨져 있어

이 교회를 방문하는 사람들마다 그 역사를 공감하며 더욱 그 힘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에가미 교회(江上天主堂)

 

마치 동화속에 나오는 교회처럼 귀엽고 아기자기한 곳이지만

일본에 정착한 목조양식으로 전형적인 교회 건축으로 국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신도의 수는 적지만 그 역사적인 가치로 인해 소중히 보호되고 있습니다.

 

 

 

카시라가시마 교회(頭ヶ島教会)

 

 

그리스도교 탄압을 피해 숨어 다니다가 카시라가시마에 정착한 신도들이

직접 돌을 하나씩 하나씩 모아 건축한 일본에서도 보기 드문 형식의 교회입니다.

외관은 중후하지만 내부는 꽃문양으로 장식되어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카시라가시마 교회 또한 국가 주요 문화재로서 지정되어져 있습니다.

 

 

 

아오사가우라 교회(青砂ヶ浦教会)

 

1879년 창건되어 1910년, 현재 모습의 붉은 벽돌 교회가 되었습니다.

일본교회 건축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테츠가와 요스케씨에 의해 설계된 교회로서도 유명합니다.

현재의 건물은 삼대째로 100년을 훌쩍 넘은 세월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는 교회입니다.

 

 

크리스챤 동굴(キリシタン洞窟)

 

배로 밖에 갈 수 없는 이 곳은 항구에서 약 10분정도 운항하는 거리에 있습니다.

탄압과 박해를 피해 이 곳까지 숨어들어 신도들이 동굴 속에서 생활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동굴 안은 의외로 넓은 T자형으로 되어 있으며 무언가를 걸었던 흔적들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1967년에는 그들의 신앙심을 기리기 위해 그리스도교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육지에서 배로밖에 갈 수 없는 이곳까지 필사적으로 도망쳐 온 신도들의 마음이 전해져오는 듯하는 곳.

시기가 다를 뿐 세계적으로 여러 곳에서 박해의 역사가 있었지만

가까운 일본에서도 이러한 장소가 있다는 것이 새삼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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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 열도에는 정말 많은 교회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린 교회는 그 중의 일부!

추후 조만간 곧 고토열도의 성지 순례 모델 코스로 찾아뵙겠습니다.

 

 

야경으로도 유명한 나가사키 항구에서 배를 타고 고토열도로~!

어느 항구를 기착점으로 삼느냐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20분에서 1시간 10분 정도의 항해를 하게 됩니다.

나가사키에서 섬으로의 여행도 로맨틱하지 않나요?

슈퍼맨

 

 

 

>> 나가사키에서 추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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